지중해 연안의 아름다운 해변 도시, 바르셀로나 근교 시체스 여행

시체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남서쪽으로 약 35km 떨어진 지중해 연안의 아름다운 해변 도시로, 맑고 깨끗한 바다와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어우러져 휴양과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특히 매년 열리는 시체스 영화제와 다양한 축제로도 유명하며,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바르셀로나에서 시체스 가는 추천방법 – 기차 이용

기차는 시체스로 가는 가장 일반적이고 빠른 방법입니다.

출발역: 바르셀로나의 Sants 역, Passeig de Gràcia 역, 또는 Estació de França 역.
도착역: Sitges역.
운행 시간:
- 평일: 약 10~20분 간격으로 운행.
- 소요 시간: 약 35~40분.
요금: 편도 약 5유로.
표 구매:
- 역의 자동판매기 또는 Renfe 앱에서 구매 가능.
- 바르셀로나 T-Casual 카드(10회권)로도 이용 가능.

상세 설명

1. 시체스 역 (Sitges Station)

시체스 여행은 바르셀로나 산츠(Sants) 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이용하여 약 40분 만에 도착하는 시체스 역에서 시작합니다. 역에서 내리면 바로 도시의 중심부로 이어지며, 도보 여행을 시작하기에 편리한 위치입니다.

2. 리베라 해변 (Platja de la Ribera)

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리베라 해변은 시체스의 대표적인 해변으로, 맑은 물과 고운 모래사장이 특징입니다. 해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일광욕을 즐기며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3. 산 바르토메우 이 산타 테클라 성당 (Església de Sant Bartomeu i Santa Tecla)

리베라 해변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면 언덕 위에 자리한 산 바르토메우 이 산타 테클라 성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17세기에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이 성당은 시체스의 랜드마크로, 성당 앞에서 바라보는 해변과 도시의 전경이 일품입니다.

4. 마리셀 미술관 (Museu de Maricel)

성당에서 서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마리셀 미술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카탈루냐 예술 작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예술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5. 시체스 구시가지 (Sitges Old Town)

마리셀 미술관을 둘러본 후, 구시가지로 이동하여 좁은 골목과 전통적인 건축물이 어우러진 지역을 탐방해 보세요. 현지의 문화를 체험하고 기념품을 구매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